Noble Audio K10U부터 Sultan까지...

sotk****
2021-09-13
조회수 892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조금더 좋은 음질로 듣고 싶다.' 대부분의 음악감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며 장비 입문의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되는것이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음감을 위해 사용하는 장비들 중에서 가장 소리의 변화를 크게 느낄수 있고 종류와 가격대, 디자인등 개인의 성향을 가장 많이 반영할 수 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저또한 번들이어폰에서부터 수백만원의 이어폰까지 경험하며 나에게 맞는 소리, 내가 원하는 소리를 찾으며 현재까지 음감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때 이어폰 3대장이라는 이어폰들이 있었습니다. 

- SHURE SE846 

- SENNHEISER IE800

- AKG K3003


극강의 착용감과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SE846과 연주곡에서 진가를 보이는 IE800, 보컬곡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K3003 한시대를 풍미하며 이어폰 3대장이라 불리며 계속 사랑을 받고 있을당시 우연한 계기로 'NOBLE Kaiser 10 Universal IEM'라는 이어폰을 접하게 되었고 제 음감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노블이라는 회사와 소유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Noble \no-bull\

형용사

1 높은 사회적 또는 정치적 지위를 가진 세습 계급, 귀족
2 훌륭한 개인적 자질이나 높은 도덕적 원칙과 이상을 가지고 있거나 보여주는것

• 위풍당당하거나 장엄한 크기 또는 외관
• 훌륭하거나 우수한 품질


노블(NOBLE)이라는 명칭은  그 이름에 걸맞는 최상급의 퀄리티, 품의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만든다고하여 선택한 회사명이라고 합니다.


닥터 존 몰튼(Dr. John Moulton) 

노블오디오의 공동소유주이며 청력학 박사로 Wizard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함.

에어오디오(Heir Audio) 시절부터 좋은 품질과 아름다운 아트의 CIEM(Custom-In-Ear-Monitor)으로 명성을 얻음.

에어오디오 시절의 동료인 전문 엔지니어들과 함께 시작한 노블 오디오를 통해 CIEM계의 수많은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음.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유니버설 핏 및 맞춤형 인이어 모니터를 제작합니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메세지로 유저들 앞에 나섰으며 특히 한쪽에 10개의 드라이버를 장착한 Kaiser 10이라는 모델로 CIEM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NOBLE이라는 회사를 강하게 각인시키게 되었음.

K10은 충격적인 등장을 하였고 전례 없는 속도로 최고의 반열에 이르렀으며 연속으로 30번 이상 별5개 만점의 ‘헤드파이’ 리뷰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음.


K10이 왜 유명한지 커스텀 모델의 아트를 한번 보시죠.


이외에 수많은 아트가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우주아트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하게된 K10U 모델은 커스텀이 아닌 유니버셜 모델로 아름다운 아트의 CIEM으로 유명세를 탄것과는 다르게 유니버셜 모델은 제품의 가격이나 기대치등을 고려해봤을때 외관상으로 부족함을 느낀것이 사실이며 심플한 디자인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고는 하나 예술적 노력을 소홀히 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조금은 나아보이는데... 실사는...

나중에 비공식적으로 알게된 사실로는 유니버셜모델에도 추가금을 지급하면 아트를 해준다고는 하는데... 그 가격이 상당했으며 기본 형체가 워낙 심플하다보니 큰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이 아무리 예뻐도 소리가 별로라면 의미가 없겠죠? 


그동안 이어폰 3대장이라고 불리던 SE846, IE800, K3003은 어느 특정장르에 두각을 나타내거나 전체적으로 무난하나 최고다라고 느끼기엔 무리가 있었으나 K10U를 들어보니 V자 이어폰들이 추구하는 완성형의 이어폰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 사운드를 들려주며 매우 정밀하고 세밀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고역부의 자극이 적어서인지 그로인해 생길수 있는 피로감이 낮고 흔히 V자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이어폰들이 말하는 '강력하고 펀치감 있는 저역과 선명한 고음'의 표본이 되는 대부분의 인이어 이어폰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로 그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기술의 발달도 있었고 튜닝의 스타일도 변하여 K10보다 고가이고 더 좋다는  이어폰들이 많이 있지만 그당시 제가 느낀 충격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존 몰튼도 Kaiser 10이 업계에서 우리를 내세운 첫번째 작품이며 노블오디오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으니 그 중요성은 큰것 같습니다. 


K10에 대해 조금더 알아볼까요?


Specifications

1. 한쪽당 10개의 Balanced-armature Driver가 정밀하게 튜닝됨

2. Balanced-armature 드라이버의 구성 

  - 저역 : 2개

  - 중역 : 2개

  - 중/고역 : 2개

  - 고역 : 2개

  - 초고역 : 2개

3. 4-Way 디자인

4. 임피던스 < 35

5. 표준 2핀 규격의 탈착식 케이블

6. 수작업으로 마감 및 매칭

7. 노블 유니버셜형 규격

8. 금도금 5각 스크류


큰 사이즈를 가진 Knowles사의 CI BA드라이버를 2개가 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역, 중/고역, 고역, 초고역에 각각 2개씩 총 10개의 BA드라이버가 정밀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많은 드라이버를 사용했음에도 완벽한 네트워크 설계로 산만하지 않고 일치감 있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케이블은 분리형으로 CIEM 표준 2핀 규격이라 커스텀 케이블을 교체함으로서 느낄수 있는 소리의 변화를 용이하게 해줍니다.


저음부는  깊고 풍부하지만 지나치게 부스팅 되어있지않고 양감이 적절학 조율되어 있어서 넘치는 느낌이 없습니다. 풍성하게 느전체적으로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악기 표현을 단단하고 꽉 차게 해줍니다. 극저음도 잘 나와주기 때문에 묵직한 분위기의 곡들도 잘 소화해 냅니다.


중음부는 밀도감이 높아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 사운드에서 안정적으로 중심축을 잡아주어 매우 부드럽고 깨끗하면서 보컬의 경우 품격있는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고음부는 대역폭은 초고역을 위해 2개의 듀서를 별도로 배치한 만큼 꽤 넓으며 다중 BA 이어폰들중에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초고역까지 막힘없이 시원하게 뻣어나가는 느낌으로 귀가 탁 트인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K10U는 V자 음색이나 지나치게 부각되거나 물러난 곳이 없어서 중립적인 음색을 보여주기에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적고 많은 드라이버를 사용했음에도 인위적이라기보단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올라운드적 특성으로 장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두루두루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락, 메탈등 음색이 강렬한 장르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최상급의 사운드를 들려준 K10U를 접하고 환상적인 아트를 접목시킨 커스텀모델을 알게됨으로서 저는 노블매니아가 되었습니다. 물론 K10도 상당히 고가였고 추후 출시된 모델들도 상당히 고가의 제품들이라 대체적으로 구입을 하지는 못했으나 청음샵 및  지인 찬스를 통해서 경험은 해봤고 그경험을 바탕으로 간략하게나마 제가 느낀것을 토대로 각 모델별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전문 리뷰어가 아니고 주로 청음샵이나 지인찬스로 접하였기에 자세한 스펙이나 기술적 사항은 간단하게 적고 구성품등 생략하며 제가 듣고서 느낀것을 적는 형식으로 적어나가겠습니다. 


◈ KAISER ENCORE ◈ 

플라스틱 하우징의 K10U이후 알루미늄 하우징의 신카텐이 있었으나 앙카텐이라고 불리는 아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이저 앙코르는 전작인 카이저10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이어폰입니다. 

전작인 K10U 대비 작아진 유닛 사이즈 및 착용감 개선, 같은 듀서를 사용하지만 회로, 필터가 달라서 전작과 벨런스와 공간감이 다릅니다.


저음부는 K10U도 적은편이 아니였으나 앙코르로 오면서 풍부해지고 양감이 늘었습니다. 

중음부는 동급의 다른 이어폰들에 비해 K10U에서 아주 살짝은 답답함을 느꼈는데 깨끗해지고 선명해진 중음이 앞으로 오면서 남아있던 막이 걷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음부는 좀더 찰랑거리는 고음을 유지한채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 Savant II  ◈

2BA폰으로 노블에서는 레퍼런스폰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BA갯수가 적은 만큼 유닛도 작고 가벼운 편이라 착용감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음색은 따뜻한 편이며 보컬과 저음의 입체감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저음부는 육중한 바디감이 있는 사운드이면서 반응속도도 좋은편입니다.  

중음부는 약간 가까운편이면서 깔끔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고음부는 살짝 멀리 있는것 같으나 고음역대치고는 따뜻한 느낌입니다. 


◈ DJANGO  ◈

6개의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대역에 걸쳐 균형감있고 크게 장르를 가리지 않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저음역대는 장고의 가장큰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극저음이 너무 강조된 이어폰은 악기등의 소리가 묻히기도 하는데 장고는 극저음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든든하게 울려주며 중음과 고음을 절묘하게 연결시켜줍니다.

중음역대는 보컬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줍니다. 다만 저음이 다소 많은 편이라 보컬이 살짝 밀리는듯 하지만 여러 배경음들 속에서도 보컬의 존재감은 확실히 나타내 줍니다. 

고음부는 k10등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서 자극적인것이 줄어들고 고음위주의 이어폰들에 비해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족함 없이 쭉쭉 뻣어주며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 M3 ◈

노블에서는 몇안되는 DD를 사용한 이어폰으로 기존 유니버셜 알루미늄쉘에서 탈피하여 날렵한 라이의 아크를쉘로 바뀌었습니다. 

칸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광택처리와 볼륨감의 차이로 기교가 있으면서도 심플함을 보입니다. 

1개의 DD와 1개의 ABM드라이버가 사용되었으며 자석도 3개를 사용하여 DD는 저음을, ABM드라이버는 중고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음부는 팝, 록 및 힙합 트랙을 강조하가에 충분하며 디테일하지만 재미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볼륨을 올리면 드럼은 더 날카로워지는 반면 베이스 기타는 더 두터워지는 재미있는 소리를 들려주네요. 

중음부는 단단하며 해상도가 뛰어나서 대부분의 음들이 명확하고 뚜렷하게 들립니다. 보컬이 주변악기나 음들보다 조금 더 가깝고 섬세하게 들립니다. 

고음부는 해상도 높은 깨끗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팝보다는 악기들이 많은 클래식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 KHAN ◈

소유주인 닥터 존 몰튼이 형인 짐 몰튼과 함께 운영하면서 출시한 제품이라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모델로 'The King Of Kings'가 되기위한 준비를 마치고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입니다. 

Kaiser 10과 Kaiser Encore의 혈통에서 벗어나 Tri-Level Hybrid Technology를 적용하고 페이스플레이트를 일본 공예 기법 중 하나인 'Mokume-gane'기법을  'M3 복합 소재로 제작하여 제품 하나하나가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나만의 이어폰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중고음용 4BA, 저음용10mm DD, 10mm piezo electric 드라이버를 통해 노블만의 환상적인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저음부는 단단하고 강력한 저음을 재생하고 반응이 빠르며 해상도가 높고 질감이 뛰어납니다. 중저음은 적당하며 극저음까지 울려퍼지는 서브베이스는 칸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음부는 해상도가 좋고 풍성하며 음선이 고급지며 악기소리나 배경음이 적절하고 사실적으로 표현이 됩니다. 여보컬도 잘 나오지만 남성 보컬에 좀더 유리한편입니다.

고음부는 피에조 드라이버가 담당하여 매우 훌륭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상당히 깨끗합니다. 해상도도 좋고 음이 풍부하며 낮은 고음부분에서도 발군의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치찰음이나 거친소리의 제어가 상당히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한 해상도와 깊고 넓은 공간감속에서 미세한 소리까지 캐치해내는 분리도등의 고품질의 사운드로 장르나 스타일등을 가리지 않습니다.

Kaiser 10의 영광을 이어나갈 후속 제품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고 Prestige 모델로의 선택은 소리와 가치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줍니다.


◈ ZEPHYR ◈

Zephyr는 Noble의 최신 하이브리드 IEM이지만 M3, KHAN, SULTAN처럼 복잡한 형식의 하이브리드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적인 3가지 드라이버로 사운드 본질을 재생해 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IEM에는 최대 7개의 크로스오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Zephyr에는 전자 크로스오버가 없는 3개의 드라이버만으로 양이 아닌 각 드라이버의 품질에 중점을 둔 저음용 10mm DD 1개와 중음 재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Knowles 밸런스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고음용 특수 Knowles 밸런스 아마추어 드라이버인 서브 베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임팩트 있는 서브 베이스, 압도적이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러운 베이스, 베이스나 고음에 휩쓸리지 않는 중음, 선명하면서도 피로하지 않은 고음이 생성됩니다. 


저음부는 극저음의 양감은 그렇게 많지 않고 중저음은 따스한 음색과 단단함으로 극저음보는 더욱 채워져 있어 저역이 거칠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맑고 깔끔합니다.

중음부는 매우 자연스럽고 사실적입니다. 활기차고 감성적이며 중음은 상당히 조밀하고 풍성합니다. 두껍고 느린 소리가 아니고 수정처럼 맑은 상태를 유지하며 보컬의 선명도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IEM에서 들어본 것 중 최고였습니다. 고음역대는 깨끗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합니다.반응또한 빠르고 거칠지 않아 치찰음도 거의 듣지 못했으며  밝으면서도 오래 들어도 편안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고음부도 고음역대와 마찬가지로 시끄럽거나 거칠지 않습니다. 고음의 양은 경쾌한 느낌을 주고 음악의 여러 층을 분리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상부 영역에서 부드럽고 편안하며 전체적으로 적절한 해상도와 좋은 민첩성을 보여줍니다.


◈ SULTAN ◈

술탄은 노블사의 제품중 가장 많은 7개의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개의 10 MM DYNAMIC, 4개의 BALANCED ARMATURE, 2개의 ULTRA FREQUENCY ELECTROSTATIC 입니다. 

내부 배선은 순은선으로 되어있으며 35옴 미만의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앙카텐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앙카텐때처럼 착용감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최상의 제품인 만큼 노블의 기술력의 집합체이며 상당히 컸음에도 불구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술탄 쉘 하나를 얻기위해 들어가는 가격을 알면 깜짝 놀랄거라는 존 몰턴의 얘기가 이해가 가는 부분이였습니다. 

프레스티지 버전이 아니더라도 훌륭하게 아름다운 플레이트도 고급짐을 한층 더하고 있네요.


가장 중요한 소리는... 먼저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동안 들어본 이어폰중에 최고의 올라운더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상당히 중립적인 사운드로 매우 다양한 장르에 어울리며 훌륭한 저음과 적당하게 앞으로 나온 중음, 뛰어난 공간감과 해상도를 들려주는 고음으로 깊이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저음부는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저음역이 깨끗하고 디테일하게 들립니다. 

중음부는 어느정도 가까운 위치에서 관현악이나 합창음악에서처럼 많은 영역대의 소리들이 한꺼번에 들리더라도 과장되거나 부자연스럽지 않고 수정처럼 깨끗하게 모든 소리들을 구별하여 들려줍니다. 

고음부는 정전형 드라이버를 2개난 사용한만큼 예상했던대로 잘 확장되어 공간감도 좋고 해상도 또한 매우 좋으며 경쾌고 반응이 빠릅니다. 치찰음은 거의 들리지 않을만큼 부드럽게 처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어본 모델별로 간단하게나마 정리해 봤습니다. 사람바다 청음환경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에 '내가 들은것이 정답이다!'는 있을 수 없지만 이러한 느낌을 받았고 조금이나마 선택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본 것이니 '그렇구나.'하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K10L ◈

만약 주변에서 노블 오디오 제품중에 추천해 줄 모델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K10L을 추천할 겁니다. K10L이 노블오디오 최상의 제품도 아니고 최신기술이 들어간것도 아니지만 K10의 DNA를 유지하면서 카텐, 신카텐, 앙카텐, 카텐L로 계속 보완하고 개선시키면서 노블오디오가 추구하는 완성형의 소리로 확립해서 나왔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 회사의 이념이나 정체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대표적인 모델인만큼 꼭 한번 접해보셨으면 합니다.  

<출처 : 셰에라자드>  

◈ 새벽, 소나기 ◈

이상하게 국내 한정판인 노블오디오 새벽, 소나기와는 연이 닿질 않네요.
소나기와 새벽은 자극적이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오랫동안 편하게 들을수 있다는데 느껴보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그외 들어보지 못한 TUX5나 K10L 도 언젠가는 들어보길 바라며 리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들었습니다. 음감이라는 취미에 있어서 제 가장 큰 추억은 K10U와의 만남이였고 아직도 그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K10U와 함께했던 음악들과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앞으로도 즐거운 음감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노블이라는 브랜드는 앞으로도 자신들만의 소리와 디자인으로 저희에게 다가올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블의 최고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프레스티지 라인업을 소개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 Prestige ◈

<출처 사운드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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