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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ELETECH


SSC : .오디오분야에서도 ‘케이블’ 이라 함은 직접적인 소리의 구성요소인 드라이버, 앰프 등과는 다른 영역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ELETECH은 케이블을 통한 소리의 변화에 확신과 보편 타당함을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계기로 오디오케이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혹시 관련 전공(대학교 등) 이수자입니까? 이 세계로 안내한 당신의 유년시절이 궁금합니다.

Eric : 저의 전공은 리테일 마케팅(Retail Marketing)과 ‘유럽문화역사’입니다. 자연스럽게 소비자 행동 분야 및 문화 및 예술분야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어 왔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에 전공분야와 거리가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Eletech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의 시선 역시 음향기기에 향해 있었고, 그 중에서도 IEM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저의 첫번째 IEM은 당시 최고 중 하나로 일컬어지던 ‘Ultimate Ears Super-Fi 5 Pro’였습니다! 제 주위사람들은 이 IEM의 가격을 듣고 저를 미친 사람 취급을 했어요.

아마도 여러분 중 누군가 Eletech의 케이블을 가지고 있고, 음악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케이블의 가격을 이야기한다면, 아마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지 않을까요?

이런 저의 열정은, 2012년 Jaben audio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운 좋게도 이 분야의 선구자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을 아름답게 제작하는 것 까지요. 당시의 케이블을 떠올려보자면, 목적을 위한 설계요소에서 음향/음악적으로 접근한 공학적 사고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전선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즈음에 Crystal Audio(社)의 ‘Piccolino’가 출시되었고, 저는 케이블이 IEM과 헤드폰에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키는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후 케이블의 차이에 따라 소리가 변하는 특성 그리고 이 차이가 음악을 듣는 즐거움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넘어 연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Jaben에서 근무하던 2014~2015년경, Effect Audio에서 입사제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Effect Audio는 지금과 같은 규모를 가진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Effect Audio에 몸담은 동안, 케이블의 기술발전과 더불어 전반적인 음향기술에 대한 역량은 괄목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제품을 제작하는 엔지니어와 고객과의 간극에서 저는 케이블을 구성하는 재료와, 이상적인 배열 또는 배치에 대해 탐구와 이해를 거치게 되었고 이를 실행하는 기술적인 역량에 대한 연마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Effect Audio와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점차 벌어지게 되었고,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2019년에 Eletech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Eletech 구성원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클래식을 전공한 음악인과 선재를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전문가, 전기 전도에 관한 과학자 등이 핵심인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열정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춤을 기반하여, Eletech이 추구하는 창의성 및 기술을 구현하려 하며, 이를 위해 완벽하다 불리워도 모자람이 없는 캔버스가 다름아닌 Eletech일 것이며, Eletech의 핵심입니다.


SSC : ELETECH의 제품은 포장 및 마감 등의 품질에 있어서 업계 최우선에 있습니다. 이는 누군가의 고집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고집의 선두에는 누가 있나요? 그의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 가 궁금합니다.

Eric : 다름아닌 저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제품의 퀄리티와 마감에 있어서 업계 최고수준을 지향합니다. 극도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하여도 지나치지 않은 표현일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팀원들은 저를 지나치게 완고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 방면에 있어서 융통성을 허용치 않으며, Eletech은 그럴 것입니다. 제 MBTI는 ENTP입니다.



SSC : ELETECH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Eric : 르네상스시대의 예술작품과 건축 양식입니다. 우리의 세가지 테마는 라파엘로(Raffaello Sanzio)가 바티칸에서 창조한 작품 ‘Virtues’, ‘School Of Athens’, ‘Parnassus’를 기반에 두고 있으며, 헤드폰케이블 라인(Inferno)은 단테(Dante Alighieri)에 대한 Eletech의 헌사(獻詞)를 담고 있습니다. 재료에 대한 고찰(考察)과 구현해내기 위한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리의 영역에 도달하는 과정을 거치며, 감정과 감성을 전달하는 음악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결과로서 이르는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SSC : 그리스신화의 인물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신은 누구입니까?

Eric : Dionysus, God of Booze / Ecstasy! 그의 직업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SSC : 그리스신화에서 제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꼽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Eric : 분명하게 Perseus & Medusa라 말할 수 있습니다.



SSC : 한국의 가수를 알고 있나요?

Riccardo : 박애리씨의 ‘심청가’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판소리는 지구상의 모두와 공유하고 싶은 세계의 보물입니다. 최근 그녀가 남편(팝핀현준)과 함께 호흡하는 것도 놀랍습니다.



SSC : 당신은 한국드라마에 대해 알고 있나요? 최근 공개된 ‘The Glory’를 시청했는지 궁금합니다.

Riccardo : 아직 ‘The Glory’를 보지 못했지만, The ‘Sound of Magic’(Netflix K-Drama)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주 음악적이에요.


SSC : 회사의 이름이 정해진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나요?

Eric : Element Technology의 줄임말입니다. 케이블 크래프트의 다양한 측면인 재료, 브레이드, 비율, 기하학/내부 구조, 땜납, 전도는 케이블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소리를 전달하는지에 대하여 복잡하게 영향을 미치는 케이블 크래프트의 일부 측면/요소 중 하나입니다. 당사는 혁신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창의적인 구현을 끊임없이 반복해오고 있습니다.



SSC : ELETECH의 제품 중 가장 애정을 담고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Eric : 개인적으로 ‘Ode To Laura’ 와 ‘Iliad’ 입니다. Iliad는 Eletech의 시작을 알린 제품이며, Ode To Laura는 제가 항상 꿈꿔왔던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SSC : ELETECH을 창립하며 가장 먼저 만들고 싶었던 제품은 어떤 것입니까?

Eric :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했지만, 그래핀(Graphene) 기반의 케이블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Eletech의 결과를 이룬 제품으로는, Gold Plated Silver 기반의 케이블을 꼽을 수 있겠네요.

네 바로 ‘Aeneid’입니다.



SSC : 제품의 마지막 단계에서 반드시 들어보는 음악이 있다면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예상하자면, 목적(Low Frequency, Resolution…)에 따른 음악이 있을 것 같습니다.

Eric : 다이나믹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위해선 카라얀의 음악을 들으며, 저음역의 깊이를 위해서는 한스 짐머, 에어리함과 시빌란스(Sibilance)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를 듣습니다.

보이스의 정위(定位)를 느끼기 위해서는 다이애나 크롤, 노라 존스가 좋을 것입니다.

이글스의 라이브 앨범은 현장의 생동감이 느껴지기에 그 정도를 판단하는데 좋습니다. 어쿠스틱질감의 완성도를 느끼기 위해서는 에릭 클랩튼을 청하며, 서브베이스나 미드베이스의 적절함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EDM장르가 보편적일 것입니다.



SSC : 아시겠지만, 세상은 디지털화되어가며, TWS 시장은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ELETECH의 어떤 가치가 또는 목표가 이어폰 케이블의 영역을 유지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까?

Eric : TWS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전 TWS시장과 Eletech이 바라보는 시장은 다르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편의성을 추구하는 시장과 최상의 음질을 추구하는 시장은 기본적으로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음악감상이라는 카테고리에 대하여 양분화 되어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를 스피커에서 찾아보자면,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스피커는 TWS와 마찬가지로 급성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악애호가들은 전통적인 방식의 스피커를 추구하며, 그 시장은 여전히 단단하게 자리매김 되어있습니다.



SSC : METALLICA or MEGADEATH 어느 쪽입니까?

Riccardo : 개인적으로, 리듬의 다양성 및 복합적인 전개구조를 가지고 있는 MEGADETH를 꼽겠습니다.


SSC : ‘Ode To Laura’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후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나요?

Eric : Ode To Laura프로젝트는 2021년 초에 시작되었습니다. 제품의 출시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의 수정 변경은 물론 기타 여러 요소를 확립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첨언하자면, 여전히 몇몇의 프로토타입의 제품들이 선반안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SSC : ELETECH의 제품과 흡사한 모조품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Eric : 종종 보고 있어요. 케이블의 디자인을 보면, 적어도 우린 쉽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외에도, 우리가 고심을 거듭하여 만든 포장 방식(Luxe Companion Cases) 역시 모방의 흔적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SSC : 제품명을 정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Eric : 아마도, 전적으로 제가 정한다고 봐야겠죠.



SSC : 음악과 음향기기를 제외한 당신의 취미나 관심은 무엇인가요?

Eric : 스포츠! 저는 시간을 쪼개서 웨이크보드나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무에타이에 흠뻑 빠진적이 있었습니다만, 부상으로 계속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요. 또한 저는 위스키 매니아입니다!



SSC : 우리는 ELETECH과 같은 카테고리제품인 WAGNUS를 유통하고 있습니다. WAGNUS에 대하여 한마디 부탁합니다.

Eric : Wagnus.의 대표 Haru 씨의 제품에는 아름다움이 서려있습니다. 또 제품마다 담겨있는 개성 역시 훌륭합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을 존중해야 하는 단면일 것입니다.


SSC :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음향 엔지니어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ELETECH의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ric : ‘Plato’와 ‘Ode To Laura’는 제가 음향 엔지니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레퍼런스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이와 같은 결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케이블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SSC : ELETECH이 판단하는 한국시장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Eric : 한국의 음악애호가분들은 장인정신이 담긴 제품, 미학적인 외관을 지닌 제품에서 나아가 세부적인 것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해하고자 합니다. 만족의 눈높이가 상당한 수준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SSC : 한국의 유저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합니다.

Eric : 음악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 프로오디오 엔지니어 범주에 있는 사운드스퀘어와 함께 우리의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의 이념과 열정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Eletech을 아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아가 노력을 아끼지 않고 혁신(革新)에 머뭇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Eletech은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제품에 헌신(獻身)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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